[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오는 2월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을 적용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 상용화한 DD모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점들을 발전시킨 가운데 인공지능 세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다양한 세탁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의류의 양과 재질을 판단해 최적의 세탁 조건에서 인공지능 세탁을 진행한다. 또 LG씽큐 앱에서 연동되는 건조기는 스마트 페어링 기술을 이용해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선보일 드럼세탁기와 건조기의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똑똑해진 의류관리가전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