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는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은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했다. 경영전략회의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임직원의 진심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주제로 실시됐다.

손 행장은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21년 만에 전면 개편돈 고객중심의 KPI제도를 통해 영업문화 대혁신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 혁신, 효율이 가시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실천하는 2020년을 의미하는 ‘Act 2020!’ 결연한 각오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