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설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억 조기지급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설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억 조기지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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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사진=반도건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사진=반도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반도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 500여억원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들에 기성, 준공금 등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기성대금이란 공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완성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공사금액이며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규모는 25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여억원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의 성장은 ‘반도 유보라’ 공사현장 협력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사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그동안 협력사들을 초청해 ‘우수협력사 간담회’와 ‘동반성장 워크샵’을 개최하며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반도 유보라’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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