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삼성전자,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갤럭시 신화 노태문, 스마트폰 사령탑 발탁
[인사] 삼성전자,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갤럭시 신화 노태문, 스마트폰 사령탑 발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1.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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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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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을 주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했다. 아울러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 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전경훈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 부사장은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박학규 삼성SDS사 운영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먼저 전경훈 삼성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했다. 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Nano Electronics Lab장 ▲디바이스앤시스템 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았다. 이번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으로서 차세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 경리팀 ▲영국법인 관리담당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거쳤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고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다.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했으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CR담당으로서 대내·외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에게는 DS와 CE, IM 부문과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후진 양성에 더욱 전념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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