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설 연휴 기간 마트와 백화점 휴무일, 근교 나들이 장소 등 다양한 생활 정보 검색을 위해 위치 기반 검색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일 맵퍼스에 따르면 현재 위치 기반 검색이 중요한 정보일 경우, 포털과 SNS(사회연결망서비스)보다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틀란 앱을 활용할 경우 가고자 하는 특정 마트나 백화점을 검색해 휴무 여부를 확인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변의 마트나 백화점의 휴무 정보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또 아틀란 앱 내 ‘경로상 주유소 추천 기능’을 활용할 경우 ▲추천 주유소 ▲최저가 ▲가까운 주유소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경로상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귀향길이나 성묫길 등 온 가족이 같은 목적지로 이동할 경우, KT의 원내비 ‘같이가자’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 일행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내비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 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된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관계 없이 메시지로 전달된 URL을 통해 이용 동의 후 참여할 수 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요령은 소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찾아 떠나는 방법이 있다. T맵의 ‘시간별 예측 소요시간’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간대와 요일 등 통계 정보를 활용해 목적지까지의 총 소요시간을 예측하고 출발 시간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설 연휴 기간 자신만의 휴가를 계획한다면 카카오내비의 장소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좋다. 카카오내비에서 지역을 설정한 뒤 ▲겨울 축제 ▲애견 동반 캠핑장 ▲서울 산책길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양한 장소 검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한 정보에서 상세 버튼을 클릭하면 ▲이동 거리 ▲소요시간 ▲장소에 대한 리뷰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