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JP 모건 컨퍼런스 참석…"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
유한양행, JP 모건 컨퍼런스 참석…"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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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유한양행 R&D본부장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김상철 유한양행 R&D본부장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한인 과학자들에게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유한양행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서 R&D, 글로벌, 개발 부문을 포함 자회사 및 해외법인 등 총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부문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룬 파트너들과 올해의 일정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이후의 후속적으로 이뤄지는 과제들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재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단계 수준의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아웃을 목적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유한양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 주로 항암제와 NASH 등의 분야 도입에 관한 내용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우수한 글로벌 R&D 인재들을 리쿠르팅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UCSF, UC버클리, 스탠포드 등 총 3개 대학의 KOLIS 회원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3개 학교에 각각 방문해 회사동영상, R&D소개, 이뮨온시아 소개, 질의 응답을 가져 한인 과학자들에게 유한양행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태진 글로벌 BD 팀장은 “이번 JP 모건 컨퍼런스는 유한양행의 비전인 Global Yuhan을 위해 유한양행이 가야 할 지향점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며 “유한양행은 기존의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L/I 개념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넘어선 한차원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물질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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