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DK아시아, LG전자와 차세대 IoT기술 적용 맞손
DK도시개발·DK아시아, LG전자와 차세대 IoT기술 적용 맞손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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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오른쪽) DK도시개발 전무이사와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 전무가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K도시개발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만 가능했던 기술보다 진일보한 단계라는 설명이다.

앞서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LG전자와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IoT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다”며 “홈IoT기술은 물론 커뮤니티IoT기술도 동시에 적용되는 첫 리조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한 IoT기술을 통해 우선 아파트 저수조로 상수도 물이 들어오기 직전에 하드웨어시설인 정화시스템을 구축해 물을 한 번 더 걸러준다. 깨끗한 물이 담긴 저수조에 센서를 장착, 수치신호로 보내온 농도 탁도 등 수질상태를 전용앱에 표시해 입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을 발견하면 관리사무소 등에 즉각 연락해 비상조치에 나서게 된다.

화재 알림서비스도 감지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몇 동, 몇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알림상황을 재난문자 형식으로 입주민 전용앱을 통해 통보될 계획이다. 사람이 집에 없더라도 화재 알림서비스가 확인돼 입주민은 적절한 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또 알림판, 엘리베이터 등에 붙이던 공지물이 없어져 리조트 도시에 걸맞게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더욱이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더라도 전용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oT 기술도 적용된다. 전용앱을 통해 단지 내 워터파크, 실내골프연습장,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1인 독서실, 키즈파티룸 등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부들 휴게공간인 맘스·키즈존에는 전용앱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 바리스타도 배치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세대원 구성, 단지 가구수, 입지환경 등에 따라 아파트 IoT 환경도 점점 특화되고 있다”며 “이번 LG전자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DK도시개발이 추진 중인 9개 프로젝트, 총 148만평, 약 4만5000여가구의 대규모 사업에도 차세대 IoT 기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옛 삼성에버랜드)과 업무제휴를 통해 명품 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온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 둘레길, 단지내 약 1㎞ 데크길 조성 등 쾌적한 단지 조경 특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시설을 고급화한다. 도서관 내에 그리너리 라운지, 최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호텔급 조식서비스, 연회장 및 연회장과 연계한 루프탑, 다양한 파티가 가능한 파티룸, 단지 조경공간과 어우러진 티카페 및 펫카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게스트하우스 등도 적용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교통여건도 좋아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 계획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될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을 통해 검암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발전될 예정”이라며 “단지 인근에 두 개의 환승역이 생기는 더블 환승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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