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중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의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가 42개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는 ▲휘발유 1502원 ▲경유 134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칠곡휴게소 EX주유소는 ▲휘발유 1510원 ▲경유 1344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휘발유는 영산휴게소가 가장 저렴했다. 경유는 성주휴게소가 가장 저렴했다. 영산휴게소는 ▲휘발유 1501원 ▲경유 1343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성주휴게소는 ▲휘발유 1513원 ▲경유 1342원에 판매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의 휘발유와 서천목포휴게소의 경유가 가장 저렴했다. 화성휴게소는 ▲휘발유 1515원 ▲경유 1352원이며, 서천목표휴게소는 ▲휘발유 1517원 ▲경유 1349원에 판매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와 문악휴게소가 가장 저렴했다. 두 휴게소는 모두 ▲휘발유 1514원 ▲경유 1348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일나우 R&D팀은 “휘발유가 저렴하면 경유도 저렴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유종별로 저렴한 휴게소가 다르게 나타났다”며 “운전자 차량에 맞는 유종이 어디에서 저렴한지 미리 검색한다면 9주 연속 상승세인 기름값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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