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설 명절 당일부터 이어진 교통 정체와 이른 아침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으로 인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64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반면 귀경방향의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교통혼잡은 오는 27일 오전 2시~3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방향 주요 노선의 교통혼잡 예상구간을 살펴보면 먼저 경부선의 경우 ▲신탄진-북천한 ▲안성-오산 ▲수원·신갈-서울 등의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영동선의 경우 ▲대관령터널-진부-평창 ▲여주-양지 ▲군자-월곶 등에서 교통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송악-서평택 ▲발안-비봉 ▲일직-금천 등의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중부선은 ▲남이-진천 ▲일죽-곤지암 ▲경기광주-산곡 등의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상황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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