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당초 오는 28일 오전에 회의를 개최하려 했다. 그러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회의 결과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설 연휴 중 본부 외자운용원, 뉴욕·런던 등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과 한국 관련 지표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한국에서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주가지수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하락했고 미 국채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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