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4만여세대…2008년 이후 12년만 최다
[이지 부동산]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4만여세대…2008년 이후 12년만 최다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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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4만세대를 웃돌며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020년 서울에서 총 4만1104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만3929세대가 입주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서울에는 총 46개 단지가 입주하며 전년(63개 단지) 대비 단지 수는 적지만 단지 평균 규모는 894세대로 최근 5년 평균치(546세대)를 크게 넘어선다. 특히 강동, 양천, 은평 등 총 세대수 2000세대 이상의 메머드급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래프=직방
그래프=직방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세대다. 2018년(39만3426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며 전년(31만8016세대) 대비 14%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4만3651세대 ▲지방 12만8506세대 입주한다. 전년대비 각각 9%, 19%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서울이 ▲4만1104세대(1%↑) ▲인천 1만4921세대(8%↑)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난다. ▲경기는 8만7626세대 입주하며 전년대비 16%가량 감소하지만 성남,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메머드급 단지들이 입주한다.

지방은 ▲울산 1418세대(86%↓) ▲제주 151세대(84%↓) ▲세종 4062세대(54%↓) 등 지난해 입주물량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서울과 경기권 주요 입주 예정단지로는 △고덕아르테온 4066세대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3045세대 △경기 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 4089세대 △경기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3728세대 등이 있다.

지방은 △대전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2267세대 △광주 광주그랜드센트럴 2336세대 △충남 천안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2586세대가 올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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