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 4억6000만원…전년比 40%↑
bhc치킨,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 4억6000만원…전년比 40%↑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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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이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2018년 업계 평균 매출 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4억6000만원이다. 이는 2018년 3억3000만원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금액으로는 1억3000만원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치킨업종 가맹점당 매출액인 1억6900만원보다 2.7배나 많다.

연간 매출이 10억원을 넘는 가맹점 수는 2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맹점 평균 매출의 가파른 성장은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1년 내내 진행됐다는 것이 bhc치킨의 설명이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1% 증가해 당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3월과 4월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8%, 49%를 보여 최고치 기록을 연속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며 12월까지 내내 20~40%대의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계속 이어 나갔다.

프랜차이즈 업종 중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치킨업계에서 매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치킨업계 폐점률이 10.6%(2018년 기준)를 보여 10곳 중 1곳이 문들 닫는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여 준 성장이라 주목받고 있다.

bhc치킨은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지속해서 전개해 왔던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해 고객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가맹본부는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하며 위생과 고객 접점 영업시간 등 고객 중시 영업 규칙을 충실히 지켜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매년 2회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bhc치킨은 지난해 ‘골드킹’, ‘마라칸’, ‘블랙올리브’ 등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지난해에만 ‘뿌링치즈볼’,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5종의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업계의 사이드 메뉴 돌풍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한몫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방을 순회하며 가맹점 사업주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해 즉시 개선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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