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들 위해 보험 기부
[사회공헌] 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들 위해 보험 기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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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30일 보육원 퇴소 청년 27명을 서울 서초구 강남지역단으로 초청해 기부보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신 한화생명 강남지역단장, 차용기 초록우산 서울아동옹호센터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FP를 통해 보험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자필서명을 진행했다. 대상 청년들은 18세부터 10년 동안 입원, 수술 및 재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육원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을 나와 독립해야 한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상태로 사회에 나서 독립된 성인으로 자리하기까지 생활비‧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된다.

한화생명과 초록우산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비보장 상품인 ‘한화생명 함께멀리 기부보험’을 만들었다.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의료비 부분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고객과 한화생명이 함께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종신보험과 CI(중대질병)보험 고객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1% 할인을 제공한다.

고객이 1% 할인을 받는 대신 보험기부에 동참하기로 하면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낸 기부금만큼 보험료를 적립해 기부보험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한화생명이 기부보험 재원으로 모은 보험료는 1000만원 규모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60여명의 청년에게 보험을 선물했다. 3년간 1% 자동이체 할인 대신 기부를 선택한 고객들은 900여명에 달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함께멀리 기부보험은 보험의 기본 정신인 ‘나눔’에 부합하는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안내 활동으로 고객이 사회적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회사의 지원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우산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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