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9 우수 디자인상‘ 6관왕 수상
현대건설, ’2019 우수 디자인상‘ 6관왕 수상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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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너힐즈 해리티지가든 연하원.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해리티지가든 연하원.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와 ‘숲 소풍길’ 등 총 6개 작품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시공능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능력 역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의 중앙 정원을 인근 대모산의 자연 그대로 재현한 정원이다. 길게 뻗은 서어나무 숲 아래에 세밀하게 다듬은 마운딩(조경용 얕은 구릉지)과 자연석, 각종 식물 소재를 배치하고 미스트 노즐(안개 분사구)을 설치해 새벽 안개가 핀 산자락의 분위기가 드러나도록 조성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힐스테이트 호매실 중앙광장.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호매실 중앙광장.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심마당을 조성하고 미술장식품과 조형성이 강화된 시설물을 설치해 경관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쾌적하게 열린 잔디광장 주변으로 생태 계류 및 고급 휴게공간을 배치해 입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이 강점을 가진 어린이놀이터 역시 다수의 작품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와 ‘숲 소풍길’ 은 아이들의 이용성을 창의적으로 확장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의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도 힐스테이트 운정 현장의 ‘노라노라 놀이터’로 산업통상자원부부장관상 및 ’투영의 풍경 정원‘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9년간 총 18회의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을 하는 현대건설 아파트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지속 개발할 것이며 특히 어린이 특화 놀이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의 IDEA 및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조경가협회(IFLA) 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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