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GS건설 지난해 영업익 7660억, 전년比 28%↓…해외 매출 감소 영향
[실적] GS건설 지난해 영업익 7660억, 전년比 28%↓…해외 매출 감소 영향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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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0조4160억원, 영업이익 7660억원, 세전이익 6790억원, 신규 수주 10조72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7%, 28.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1%에서 7.4%로 소폭 하락했고 세전이익률은 6.4%에서 6.5%로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수익성은 견조해 내실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조3400억원과 3조760억원이다.

GS건설은 수익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이 13.4%로 지난 2018년(12.44%)보다 상승했다. 이같은 이유는 건축/주택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도 10.1%로 견조한 이익률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도 기조 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했다. 2018년 영업이익률은 1분기 해외 프로젝트 일회성 환입금(120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7.1%였다. 이를 감안하면 2019년 영업이익률 7.4%는 양호한 지표며 그만큼 이익구조가 안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과 수주 모두 11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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