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전라·제주도 지역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나쁨’ 수준에서 오후 ‘보통’으로 회복하겠다.

3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충청도 및 전라북도는 아침에, 전남서부·제주도지역으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새벽에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가 되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강원영서, 전라남도, 제주도 오전 ‘보통’ ▲충청도, 강원영동, 전라북도, 경상도 오전 ‘한때 나쁨’ ▲부산, 울산 ‘나쁨’ ▲오후 전국 ‘보통’ 단계로 회복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은 중부 및 전라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5~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