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공급 계약 체결
[이지 Car]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공급 계약 체결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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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다. 연내 90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562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3.4%를 기록하는 등 시장 내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쏘나타의 경우 2012년 사우디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중형 세단 차급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항 택시로 공급되는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12월10일(현지시각) 제다에서 열린 ‘제41회 사우디 국제 모터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수주 계약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적극 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를 대량 수주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글로벌 고객들을 공항에서부터 만나고 현대자동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교통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동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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