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5년만 복귀
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5년만 복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2.03 1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화건설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약 5년 만에 복귀다.

한화건설은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매출 4조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또 중장기적인 목표에 입각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Global Infra Developer)’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아울러 지난해 론칭한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내부적으로는 IT시스템을 포함한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나간다. 또한 ‘신용과 의리’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020년은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라며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여의도에서 머문 약 5년간 별도기준 매출액이 2조7394억원(2015년)에서 3조5979억원(2018년)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2018년 연간 3074억원 흑자로 전환,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마련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