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직장인 2명 중 1명, “연말정산 환급받는다”…평균 39만원
[이지 보고서] 직장인 2명 중 1명, “연말정산 환급받는다”…평균 39만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2.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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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그래픽=잡코리아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직장인 절반 이상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이다.

4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54.6%가 ‘연말정산 환급을 받을 것’이라 답했다.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답변은 17.2%, 24.4%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한 직장인들의 예상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나타났다. 미혼(33만원)보다 기혼(49만원) 직장인 그룹이 예상하는 환급액이 높았다.

반면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직장인 그룹에서는 평균 36만원의 세금을 더 낼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하는 추가징수액은 20대(41만원), 30대(37만원), 40대 이상(30만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올해 연말정산 환급을 위해 직장인들은 ‘현금영수증 처리 생활화(59.5%)’, ‘공제 비율에 맞춰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48.0%)’,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11.4%)’ 등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4명 중 1명(24.1%)은 연말정산이 ‘어려운 편’이라 답했다. 어려운 이유로는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54.4%) ▲매년 세부사항이 바뀌기 때문에(40.2%)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36.7%) 등이 있었다.

그러나 연말정산에 대해서는 ‘세금 폭탄(22.4%)’보다 ‘13월의 보너스(67.1%)’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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