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체 마련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매보조금은 환경부의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 추소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보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국내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M3 Z.E.’의 총 구매 혜택은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과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한 1216만원이다. 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할 경우 실 구매비용은 더 낮아진다. 제주도를 기준으로 국고보조금과 특별 구매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500만원을 포함하면 SM3 Z.E.의 실 구매 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 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국내 친환경차 보급확대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준중형 전기차 SM3 Z.E.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