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연중 최대 물량·최저 가격 ‘딸기 페스티벌’ 개최
이마트, 연중 최대 물량·최저 가격 ‘딸기 페스티벌’ 개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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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2일까지 7일간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중 최대 물량, 최대 구색, 최저 가격이다.

딸기는 최근 케이크·샌드위치·퐁듀·캔디 등 디저트류의 식재료로써 활용도가 다양해지며 이번 겨울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마트 과일 매출(지난해 12월~올 1월) 순위 1위에 올랐을 정도.

이에 이마트는 총 30만팩 물량 규모로 ▲한단 딸기(950g팩/행사카드 결제 시 1만900원) ▲구슬딸기(1㎏팩/9980원) ▲왕주먹딸기(1㎏/9900원) ▲잼나게 먹는 딸기(1.4㎏/7980원) ▲‘기프트베리(700g/9900원) 등 기획 상품을 비롯해 ▲국산의 힘 딸기(산청장희/금실/죽향/킹스베리/담양/스마트팜 딸기 등 6종 행사카드 결제 시 1만1900원) 등 용도, 품종별로 총 11종의 딸기를 판매한다.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추가 프로모션으로 딸기를 2만원어치 이상 구매 시 복음자리 딸기잼(380g)을 증정한다.

연관 상품 구매 시 동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빵과 샌드위치용 딸기인 왕주먹딸기를 동시 구매 시 왕주먹딸기를 2000원 할인해준다. 마찬가지로 잼용 딸기인 잼나게 먹는 딸기를 설탕 및 다용도 저장병과 함께 구매 시 합산 금액에서 2000원을 할인해준다.

마지막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만큼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콜릿(린트판 초콜릿 5종/바인리히커버처 초콜릿 2종)과 동시 구매 시 초콜릿 가격을 50% 할인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용도별로 다양한 딸기를 한데 모아 기획행사를 연 것은 소비자들이 딸기를 씻어 먹는 과일뿐만 아니라 식재료로써 활용하는 범위가 점차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알알이 씨가 박힌 특유의 빨간 색과 광택, 잘랐을 때 드러나는 단면 형태 등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이 겨울 분위기와 찰떡궁합을 내는 것이 주 인기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이마트는 딸기 상품을 기존 2~3종에서 올 시즌 5~10여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딸기 존(Zone)’을 별도로 구성해 진열 면적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기술로 재배한 ‘스마트팜’ 딸기도 주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끄는 추세다.

이마트에 따르면 딸기는 지난해 전년 대비 신장률 11.7%를 기록했으며 연 전체 과일 순위에서도 2018년 사과·감귤·바나나에 이어 4위에서 지난해 들어 사과·감귤에 이어 3위로 국민 과일의 반열에 올라섰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큰 딸기부터 작은 딸기까지 한꺼번에 매입해 가격을 낮추고 용도별로 상품을 개발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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