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전남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룡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무안군과 협의, 입주 예정자 동의 등을 거쳐 20년 무상임대 조건에 무안군이 운영하는 형식으로 짓기로 했다.
어린이집 정원의 70%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관계법령 개정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서울시 등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대우건설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보유한 선도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35블럭에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 동 1531세대 규모로,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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