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2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9시 신종 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25번째 확진자는 경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으로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아들과 며느리도 현재 경기도 모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으며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동성에서 입국했으나 언제 어떤 경로로 입국했는지 등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국내 확진자 중 2명은 퇴원했다. 이에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이다.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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