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라이나생명은 자사 공익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2020년 ‘꿈의 무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아마추어 음악가와 시니어 음악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꿈의 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6일까지.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에 관심이 있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악기 종류나 중창‧합창‧밴드 등 형식적인 제한도 없다.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하지만, 일반인 아마추어 음악가도 지원할 수 있다.
우수 연주자 8팀은 연말 개최되는 ‘2020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재능 기부 공연을 진행하는 전성기음악봉사단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꿈의 무대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3년간 80개팀이 꿈의 무대에 참여했고, 이 중 실력이 우수한 24개팀은 연말 드림콘서트의 출연 기회를 가졌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대가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시민 음악인들이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주변 직장인들 역시 점심시간에 짧게나마 여유를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휴대폰으로 촬영한 연주 동영상과 함께 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