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서울·대구 등 전국 11개 사업장서 7347세대 공급 예정
반도건설, 올해 서울·대구 등 전국 11개 사업장서 7347세대 공급 예정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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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반도건설은 올해 서울, 대구, 울산, 경남 창원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734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내달 경남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진출 사업이다.

오는 4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46·59·72·84㎥ 총 1678세대 규모의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평리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프로젝트’로 KTX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 서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와 교육,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대구의 중심에 들어선다.

이어 충북 청주에서 지역주택사업인 ‘오창각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주시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57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별도 종합 체육시설 및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상반기 마지막 공급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1번지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이 될 전망이다. ‘우정동 반도유보라(가칭)’는 지하 7층~지상 49층으로 조성되며 3개동 규모의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형 455세대 및 오피스텔 40실로 구성된다. 울산 태화강 조망권을 지닌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하반기에는 먼저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에 재개발 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43㎥형 199세대, 오피스텔 116실 규모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이 서울에 진출하는 첫 정비사업 단지로써 이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시도시와 인접한 남양주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형 아파트 194세대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우성사료부지 일대에 전용면적 84㎥형 800세대를 비롯해 충남 내포신도시에 전용면적 60~85㎥형 955세대, 창원시 가포지구에 60~85㎥형 847세대, 대구 중구 반월당역 앞 21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밸리’도 공급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6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206실, 오피스 2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2, 2-2블록 2개 단지 총 1342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경기 안양명학, 대구국가산단 2개 단지, 경기 일산 한류월드, 성남고등지구 총 7개 현장에서 4558세대의 입주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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