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매장 휴점과 단축 영업에 돌입했다.
11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전국 12개 점포의 휴점을 결정했다. 4개 점포는 평균 1시간 영업시간 단축을 실시한다.
대상 매장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 인근 매장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휴점한 매장의 경우, 각각 매장별 상황에 따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점포도 해당 매장 휴점에 따라 문을 닫았으며, 폐점 매장의 재개장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같은 조치는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매장 휴점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일부 워터파크, 놀이공원 등에 입점한 매장은 자체 판단에 따라 휴점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고객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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