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대신증권은 11일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무료 체험을 통해 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의투자 대상은 미국과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이다. 투자 금액은 사이버머니로 지급된다. 투자 국가에 따라 미국 주식은 10만달러(USD),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은 60만위안화(CNY)까지 주어진다. 투자 기간은 최대 3개월 단위로 연중 투자가 가능하다.
모의투자 참가자들은 20분 지연 시세로 매매할 수 있다. 거래일 및 거래 시간은 실제 해외주식 투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국 주식은 1주, 상해A, 심천A 주식은 100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모의투자 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 보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사이보스5(홈 트레이딩 시스템 프로그램)를 다운로드한 후,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모의투자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주식거래 매매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해외주식 투자를 체험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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