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국화랑협회와 ‘국내 미술문화 활성화’ 협약 체결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네이버에서 국내 근현대사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NHN은 한국화랑협회와 ‘국내 미술문화 활성화'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를 통해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미술문화사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에 출품된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다. 지난 1일부터는 화랑미술제의 출품작, 작가명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다.
‘미술작품정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의 고화질 미술작품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및 프랑스 박물관 연합(RMN)으로부터 확보한 약 10만점의 작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HN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 29회 화랑미술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작가 및 미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장은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오는 9월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다양한 미술 행사 및 문화사업을 적극 후원, 국내 미술 저변 확대 및 미술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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