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2월 셋째 주 주말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를 기준으로 토요일 ‘나쁨’, 일요일 ‘좋음’ 수준이다.
14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제주도 5~20㎜, 남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중부 1㎝ 내외, 남부 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9도가 되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경북 ‘나쁨’ ▲그 밖의 전국 ‘좋음~보통’ ▲오후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나쁨’ ▲전북, 경북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1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 오후부터 다시 흐려져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 온 후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11도 등 다소 쌀쌀해지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 ‘보통’, 오후 전국 ‘좋음’으로 회복하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