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7일 외국인의 매도에 224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43.59) 대비 1.42포인트(0.06%) 하락한 2242.17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2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억원, 19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70%)과 서비스업(-0.68%), 증권(-0.66%), 금융업(-0.49%), 종이목재(-0.39%), 운수창고(-0.2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53%)과 섬유의복(1.27%), 화학(0.83%), 운수장비(0.52%), 철강금속(0.38%), 음식료품(0.3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49%)와 삼성전자우(-0.38%), 삼성바이오로직스(-1.89%), POSCO(-0.46%), KB금융(-0.82%), 기아차(-0.48%)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8%)와 NAVER(1.07%), LG화학(1.45%), 현대차(1.50%), 셀트리온(2.76%), 현대모비스(0.84%), 한국전력(1.7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88.91) 대비 3.68포인트(0.53%) 상승한 692.5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8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06%)와 CJ ENM(0.46%), 파라다이스(0.77%), 아이티엠반도체(6.05%), 셀트리온제약(2.85%), 에스에프에이(1.43%), 고영(1.83%), 리노공업(6.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50%)와 케이엠더블유(-0.84%), 펄어비스(-0.99%), 에코프로비엠(-2.49%), SK머티리얼즈(-1.19%), 휴젤(-2.24%), 메지온(-10.2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3.00) 대비 0.90원(0.08%) 상승한 1183.9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