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 광고대상 금상 수상…좌석 자체가 예술작품 평가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9일, ATW(Air Transport World) 광고대상(Ad Awards) 시상 행사에서 ‘기업부문(Corporate & Finance)’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TW광고 대상은 총 17개 부문에서 금상(Gold Award)과 은상(Silver Award)을 선정한다. ATW는 1964년에 창간한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월간지로 매월 전 세계 3만8000여 명의 독자에게 항공업계의 최신 경향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품 선정은 작년 ATW에 게재된 광고를 대상으로 전 세계 1000여 명의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그 효과성과 우수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보잉 777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좌석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란 내용의 광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헤드라인과 시트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는 지난 2009년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면서 “같은 해 ATW 광고대상 항공물류부문(Airline Procurement)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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