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각 회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업체의 금융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관계자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해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 우려를 키웠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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