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15명의 희망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제15기 희망나무 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울 본사가 아닌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지난해 14기 장학생 14명에게 대학 입학 축하 격려금을 각각 200만원씩 전달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학교 운영비, 급식비 등 학비를 일체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82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2017년 이후에는 모든 장학생을 농촌 지역(군 단위 이하)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으로 선발했고, 이 가운데 농가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은 “마중물이란 새로운 물을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는 작은 양의 물”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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