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이마트 성수점이 긴급 휴점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가 해당 점포에 다녀간 것에 따른 조치다.
이마트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성수점을 긴급 휴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 이마트 성수점에 1시간가량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영업을 중단한 것. 이마트는 매장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만 이마트 성수점 옆에 있는 이마트 본사는 그대로 운영된다. 마침 10일은 본사 휴무일이었고 건물 구역이 분리돼 있으며 두 차례 방역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마트는 부천점·군산역점·마포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임시 휴점과 영업 재개를 반복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재개장 시기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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