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병희 기자 = 서울 강서구 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돌입하며 폐쇄 조치가 내려진 관할 지역 소재 신천지교회에 21일 방역 작업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과 서울, 청계광장 등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에 서울시 ▲영등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강서구 등에서 포교사무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시설이 폐쇄조치가 내려져 출입이 제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재 신천지교회에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방역과 소독을 서울시에서 직접 실시하겠다”며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예배나 교회활동을 할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폐쇄조치가 내려진 강서구 소재 신천지교회 시설에 강서보건소 직원들이 방역 작업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문병희 기자 moonphoto@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