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55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는 부산 2명, 대구 93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북 20명, 경남 4명, 제주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8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이며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 역시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는 2만2077명이다. 이 가운데 1만6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039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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