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은행은 지앤넷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뱅킹 쏠(SOL)에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의료비 돌려받기)’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쏠에서 8개(삼성화재, NH농협손해, KB손해, 흥국화재, DB손해, 메리츠화재, 한화손해, 롯데손해)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앙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외 전국 26여개 병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주요 보험사와 병원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은 증빙 서류를 촬영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병원은 진료비 영수증 등 불필요한 문서를 줄이고, 보험사는 증빙서류 위·변조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고객은 증빙 서류 발급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은 다양한 독자적 생활금융서비스를 발굴 및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