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가 97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84명 추가된 규모다. 사망자는 오전 집계 8명에서 2명 늘어난 10명으로 조사됐다.
새로 확진된 환자 84명은 ▲대구 44명 ▲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 2명 ▲충남·울산 각 1명이다.
사망자도 2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이날 사망한 925번째 환자(69세, 여)는 사망 관련성 조사 중에 있으며, 298번째(58, 남) 환자는 경남 청도 대남병원 사례에 속한다. 중대본은 사망과 코로나19간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없으며, 확진 환자 이외 검사 대상자는 3만9327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1만3880명이 검사 중이다. 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은 2만5447명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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