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학 및 대학원생 2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2020년 1학기 장학금’ 총 1억5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대학생은 학기당 400만원, 대학원생은 학기당 500만원의 장학금액을 1년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 가운데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이다. 위원회는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보험 전공 박사과정을 밟는 1명도 포함됐으며, 연간 2000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 활동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장학생들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장학금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국가 경제와 생명보험 산업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생명보험 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총 1만564명에게 1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