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우체국을 통해 빠르면 3월초부터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3월 초로 예상된다.

물량은 120만~150여만개. 1인당 한 세트로 판매가 제한된다. 우체국 쇼핑 회원 가입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쇼핑 마스크 판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이날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은행,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라며 “판매 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사전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