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문병희의 한 컷] 황량한 명동성당…코로나19에 신도 발길 뚝
[현장=문병희의 한 컷] 황량한 명동성당…코로나19에 신도 발길 뚝
  • 문병희 기자
  • 승인 2020.02.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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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2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전경.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문병희 기자 =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인 서울 명동성당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성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서울 중구 명동성당 입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미사가 중지된다는 안내문을 비치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서울 중구 명동성당 입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미사가 중지된다는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 사진=문병희 기자

명동성당이 소속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교구 내 모든 성당의 미사를 중단한다. 

한 노인이 2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마스크를 쓴 채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문병희 기자
한 신도가 2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마스크를 쓴 채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문병희 기자

서울대교구의 미사 중단으로 천주교 16개 교구 중 13개 교구에서 미사가 중단된다. 나머지 교구도 미상 중단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희 기자 moonphot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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