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에 서울 강남 수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에 서울 강남 수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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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이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지역에 서울 강남을 뛰어넘는 수준의 아파트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상징(Icon, 아이콘)’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아이코닉(Iconic)’을 단지명으로 선정해 범천1-1구역을 상징성 있는 단 하나의 주거명작으로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범천1-1구역 재개발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부산에 흔치 않은 도심의 대규모 평지 개발구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범천1-1구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동천 생태하천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숲세권과 물세권,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모두 갖춘 명품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현대가의 이름을 걸고 최고 입지의 범천1-1구역을 부산의 신(新)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의 가장 큰 장점은 ‘골든타임분양제’를 파격 제안해 조합원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분양은 추가로 발생하는 재개발 사업비 부족분을 조합원 추가분담금으로 메꾸는데 현대건설이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이런 조건은 강남 초고급 아파트에서만 가능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반포1·24주구, 대치쌍용2차 등 서울 강남의 주요 사업지에 제안했던 조건이다.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어 조합원의 이익이 가장 우선하는 조건이다.

더욱이 현대건설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후 최초 관리처분 시점’을 명시함으로써 명확한 금액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 이주비 외에 추가 이주비 20%를 보장할 뿐 아니라 사업 추진 시 세입자 보상, 토지분쟁 해결 등을 위한 민원대책비를 추가 책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재개발 사업에는 예상치 못한 지연 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촉진비를 추가 제안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은 부산 최고의 상징성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세계적인 설계사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손을 잡았다.

이 회사는 강남의 반포 1,2,4주구, 한남3구역 등 강남과 한강변의 굵직한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명가로 비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세련된 외관과 조경, 세대 평면 및 커뮤니티 등 프리미엄 설계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강남 주요 사업에서 고급 아파트로 여겨지는 커뮤니티 시설을 대폭 제안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호텔식 건식 사우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레포츠 라운지와 어린이집, 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위치한 라운지를 통해 단지 안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현대건설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명품 평면 ‘H 시리즈’가 적용된다. ▲H 클린현관 ▲H 드레스퀘어 ▲H 스터디룸 ▲H 세컨드 키친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여기에 미세먼지 공기청점 시스템은 H 클린알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29일 입찰 참여 3개사의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내달 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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