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의 매도에 205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6.77) 대비 21.88포인트(1.05%) 하락한 2054.8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34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3%)과 전기가스업(-3.35%), 종이목재(-2.73%), 서비스업(-2.16%), 건설업(-2.05%), 화학(-1.81%), 음식료품(-1.46%), 비금속광물(-1.42%), 전기전자(-1.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1.62%)와 은행(1.19%), 보험(1.17%), 통신업(0.5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1.90%), 삼성전자우(-1.14%), NAVER(-2.67%), LG화학(-1.77%), 셀트리온(-1.45%), 삼성물산(-1.36%), LG생활건강(-2.43%)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0.46%)과 KB금융(0.90%), 삼성생명(0.16%), KT&G(3.73%), 삼성화재(1.00%)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4.63) 대비 16.46포인트(2.51%) 하락한 638.1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1억원, 9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14%)와 CJ ENM(-1.13%), 스튜디오드래곤(-0.77%), 케이엠더블유(-5.88%), 에코프로비엠(-3.20%), SK머티리얼즈(-2.35%), 원익IPS(-4.36%), 솔브레인(-4.43%), 파라다이스(-2.8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7.26%)와 펄어비스(0.22%), 에이치엘비생명과학(12.79%), 코미팜(30.00%)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5.00) 대비 2.20원(0.18%) 상승한 1217.2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