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724만3472동, 연면적은 38억6087만1000㎡라고 28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0.7%, 2.8%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5016만7000㎡(3.0%) 증가한 17억4023만2000㎡이고 지방은 5657만6000㎡(2.7%) 증가한 21억2063만9000㎡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건축물의 연면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8억3997만6000㎡(21.8%) ▲공업용은 3.1% 증가한 4억1399만9000㎡(10.7%) ▲주거용은 2.5% 늘어난 18억1739만㎡(47.1%)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3억4646만3000㎡(9.0%)다.
노후도 및 멸실 기준으로는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273만8500동(37.8%), 연면적은 9.9% 증가한 6억729만9000㎡(15.7%)이며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7만3653동, 연면적은 1623만㎡다.
규모별로는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6개동이 증가한 113동이며 5층 이하 건축물이 700만9000동(96.8%)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다.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1억2997만6000㎡(62.2%)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3417만5000㎡(18.4%), 다가구주택 1억6972만5000㎡(9.3%), 다세대주택 1억2749만8000㎡(7.0%), 연립주택 4236만5000㎡(2.3%)다.
소유주체별로는 개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570만동(78.7%), 연면적은 11억721만㎡(28.7%)이며 법인 소유 건축물의 동수는 49만8000동(6.9%), 연면적은 6억7367만3000㎡(17.4%), 국·공유 소유 건축물은 20만2000동(2.8%) 및 2억1325만4000㎡(5.5%)다.
인구·토지면적당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74.46㎡이며 전국 토지면적 대비 전국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11% 늘어난 3.85%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