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의 매도에 1980선으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54.89) 대비 67.88포인트(3.30%) 하락한 1987.0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79억원, 207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가스업(-6.53%)과 운수장비(-4.26%), 종이목재(-4.00%), 화학(-3.74%), 의료정밀(-3.67%), 전기전자(-3.58%), 음식료품(-3.54%), 비금속광물(-3.43%), 섬유의복(-3.27%), 서비스업(-3.17%), 유통업(-3.10%)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04%)와 SK하이닉스(-5.28%), 삼성전자우(-4.21%), 삼성바이오로직스(-3.44%), NAVER(-4.40%), LG화학(-5.15%), 현대차(-4.96%), 삼성SDI(-4.68%), 현대모비스(-4.11%), 삼성물산(-3.21%), LG생활건강(-2.01%), SK텔레콤(-2.07%), POSCO(-1.76%), KB금융(-1.27%) 등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38.17) 대비 27.44포인트(4.30%) 하락한 610.7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4억원, 4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68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8.96%)와 CJ ENM(-4.19%), 펄어비스(-1.66%), 스튜디오드래곤(-4.78%), 케이엠더블유(-4.98%), 메디톡스(-1.51%), 에코프로비엠(-4.01%), 원익IPS(-5.32%), 솔브레인(-4.53%), 파라다이스(-2.3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3%)와 휴젤(0.37%), 코미팜(13.11%), 씨젠(6.7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2.00) 대비 3.30원(0.27%) 상승한 1215.3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