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구매를 오는 2일 오전 11시로 앞당겼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판매했다. 공급물량이 부족해 읍면소재 우체국의 경우 약 70명에게만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내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겨 판매하기로 했으며,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제주지역 오후 5시 ▲도서지역 도착사항에 따라 각각 판매한다. 또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