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76명, 총 4212명…사망자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76명, 총 4212명…사망자 4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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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476명 추가돼 총 4212명으로 늘어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476명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3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경남 1명 ▲대전 1명 ▲인천 1명 순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37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081명이 됐다.

청도 대남병원, 경북 경산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모두 68명의 환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수 624명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37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7.9%를 차지한다.

국내 사망자 수는 총 22명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4명 늘었다. 격리해제자는 1명이 추가돼 31명이 됐다.

확진자를 제외한 누적 의심환자는 10만5379명이다. 이 가운데 7만15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3799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 기준 통계를 발표했지만 이날부터 0시 기준으로 통계를 발표하기로 했다. 발표시간은 오전 10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는 확진자 수가 4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통계가 달라서 오는 혼선을 해소하고 매일 발생 현황 추이를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서다.

오후 4시 기준(5시 발표) 통계도 그대로 발표된다. 다만 오후 4시 기준 통계에는 지역별 확진자 구분은 빠지고 전국 총합만 발표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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