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사측과 도출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7808명 가운데 68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564명(투표 인원 대비 66.4%, 재적 인원 대비 58.5%)이 찬성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3만9000원 인상 ▲경영 성과금 150%+30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연주공장 수당 1만원→2만원 인상 ▲냉연공장 수당 5000원(신설) 등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체육대회는 잠정 폐지하는 대신 복지포인트 2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정년퇴직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촉탁 프로그램(1년 이내)을 도입해 특별휴가 1일(2020년 내 사용) 등도 추가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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