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본사 상가 임대료를 4개월간 50%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의원 ▲약국 ▲카페 ▲식당 등 코로나19 피해 노출이 큰 업종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주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농업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1억원 한도로 최대 0.6%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최장 12개월 이자 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계약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 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도 실시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