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인 ‘청라힐스자이’가 평균 14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84㎡A 201.67대 1 ▲84㎡C 118.02대 1 ▲84㎡B 110.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3~25일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대구 시민분들게 감사 드린다”며 “청라힐스자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59~101㎡ 총 947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다만 GS건설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당첨자에 대한 서류 접수 및 계약도 비대면 형태인 유선 상담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을 해당 인허가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